“의료관광으로 빅마켓 공략”…관광공사, 인니서 ‘의료·웰니스 관광대전’

입력 2019-07-17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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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9일부터 대규모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자카르타 뮬리아 호텔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SNS 홍보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wari)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셀러브리티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고,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관광상품실장은 “인구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유력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의료관광시장 다변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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