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팔랑 귀 인증…뉴질랜드 사기 전말 공개

입력 2019-07-17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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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팔랑 귀 인증…뉴질랜드 사기 전말 공개

‘살림남2’에서 김성수가 당한 ‘뉴질랜드 사기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0년 지기 박상철을 만난 김성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성수는 건강에 좋다는 말에 약재, 꿀, 즙 등 각종 건강 보조 식품을 잔뜩 사들였고, 이를 본 매니저는 귀가 얇아 지나치게 남을 잘 믿는 김성수를 걱정했다.

이후 지인 자녀의 어학연수의 성공사례를 얘기하던 김성수는 혜빈과 함께 이민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고, 이에 매니저가 혀를 차며 “생각 안 나? 뉴질랜드”라 정색했다. 매니저의 말에 표정이 굳어진 김성수가 “은혜를 사기로 갚았다”며 폭풍 분노했다고 해 뉴질랜드에 얽힌 김성수의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러던 중 김성수의 집에 찾아온 그의 20년 지기 절친 박상철이 김성수가 자랑하며 건네자, 이에 솔깃해하며 폭풍 흡입해 김성수보다 더한 ‘팔랑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보던 매니저가 “똑같으시네 진짜”라 했을 정도로 쿵짝이 잘 맞는 두 사람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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