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곤잘레스, IL서 복귀… 22일 ARI전 선발 등판

입력 2019-07-18 06: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오 곤잘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데드암 증상으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지오 곤잘레스(34, 밀워키 브루어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5월말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는 곤잘레스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오는 21일부터 밀워키의 선발진에 합류한다. 또 아드리안 하우저가 선발진에서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다.

밀워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4연전을 치른다. 곤잘레스는 21일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곤잘레스는 앞서 지난 겨울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으나 끝내 방출의 수모를 당했고, 다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곤잘레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6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현재의 곤잘레스에게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사이영상 순위권에 오르던 때의 모습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일단 이닝 소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밀워키는 곤잘레스에게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을 원할 것이다. 물론 최소한의 이닝과 평균자책점은 필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