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예학영 음주운전 또… 술취한 채 오토바이 타다 적발

입력 2019-07-18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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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음주운전 또… 술취한 채 오토바이 타다 적발

모델 겸 배우 예학영(36)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경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음주 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다치면서 덜미를 잡혔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을 확인했다.

예학영은 경찰 조사에서 “그냥 드라이브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 16일 오전 7시 55분경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면허정지 수준인 0.067%였다.

그리고 1년여 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학영은 2009년에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한 뒤 MBC 시트콤 ‘논스톱4’,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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