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에 기차 타고 망상해수욕장 가자”

입력 2019-07-18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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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8일까지 망상해수욕장역 임시운영
강릉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 하루20회 운행

코레일 강원본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망상해수욕장역을 임시운영한다. 망상해수욕장에서 20∼30m 정도 떨어진 망상해수욕장역에 이 기간 동안 하루 20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열차는 강릉선 KTX가 서는 강릉역에서 출발해 정동진, 망상해수욕장, 동해역까지 간다.

KTX로 강릉역에 도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 망상해수욕장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망상해수욕장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이번 여름에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망상해수욕장 튜브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그린플러그드동해2019, 수와진 버스킹공연, 망상해변 불꽃놀이, 전통체험놀이, 전통의상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해변에서 펼쳐진다.

구자안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매년 여름 피서객들에게 사랑받는 망상해수욕장은 바다 바로 옆 철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며 “올 여름은 주차 걱정 없는 기차를 타고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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