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크로닷 근황 “낚시하며 마음 정리”…분노조차 아까운 철면피

입력 2019-07-1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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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이크로닷 근황 “낚시하며 마음 정리”…분노조차 아까운 철면피

부모 채무 불이행 사건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된 래퍼 마이크로닷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여전히 한국에 머물고 있다.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지인들을 만나면서 비교적 사람이 적은 지방을 다니며 쉬고 있다. 최근에는 거제도 등지에서 취미인 바다 낚시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지만, 마이크로닷의 뻔뻔한 행보가 비난 받고 있다.


래퍼 마이크로닷, 산체스 형제의 부모는 지난해 연예계를 뒤흔든 ‘빚투’(나도 떼였다)의 시발점이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 친척,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총 14명이며 피해 규모는 20년 전 원금 기준 6억 원 정도다. 당시 마이크로닷 가족은 뉴질랜드로 출국했고 경찰은 피의자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소중지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부모를 고소한 고소장까지 공개되자 당시 예능 블루칩으로 방송가를 휩쓸었던 마이크로닷은 사과를 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4월 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씨는 구속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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