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아이나라’ 김구라, 서울대 육아 박사 꿀팁에 ‘감탄’

입력 2019-07-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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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맏형 김구라가 이번엔 서울대를 찾아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동시에 6살 남아와 3살 여아를 육아 중인 스터디맘의 등하원 도우미가 된 김구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김구라는 늦잠꾸러기 남매를 깨우느라 진땀나는 등원전쟁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에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아침 일찍 깨어나 있던 아이들은 김구라의 얼굴을 A4 종이에 출력해 미리 익혀 둔 덕분인지 김구라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쉼 없이 말을 걸고 앞구르기를 하는 등 남다른 사교성을 드러내 수월한 하루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조금 전까지도 김구라 앞에서 재롱을 부리던 둘째 딸이 엎드려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날도 만만치 않은 두번째 등원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김구라는 기초 돌봄 수업에서 배운 대로 친해지기 위한 손 놀이법을 시도해봤지만 둘째는 손을 홱 빼버리고 외면하는가 하면 간지럼을 태우는 필살기조차 소용이 없어 이론과 실전이 전혀 다른 현실 육아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게 됐다.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근처 모텔에서 숙박까지 하는 열정을 보인 김구라가 과연 아이를 달래고 무사히 등원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구라의 순도 100% 리얼 돌봄 도전기가 그려질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늘(20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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