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오늘(20일) ‘흠뻑쇼’ 연기…“강풍 탓, 안전상 문제”

입력 2019-07-20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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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스포츠동아DB

가수 싸이가 ‘2019 싸이 흠뻑쇼’ 일정을 연기했다.

싸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께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 상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늘 오실 예정이던 예매자 2만 3000분 모두를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공연이 하루 연기됐음을 안내했다.

이어 "취소하실 표를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시면 전액 환불 및 등기, 취소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전액 보존하겠다”며 “예보상으로 강풍이 너무 심하다. 당일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저와 저희 스태프, 출연진 전원은 내일(21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진행된 ‘2019 싸이 흠뻑쇼’ 부산 첫 공연은 태풍 우려에도 무사히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부터 ‘2019 싸이 흠뻑쇼’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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