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 발대식

입력 2019-07-21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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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에 선발된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멘토 28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하이원 드림 원정대’는 청소년 스스로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해외 답사연수 프로그램이다. 강원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 및 해외 조사 연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강원랜드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이원 원정대로 해외 탐방에 나선 청소년은 1201명에 이른다.

올해 선발된 고등학생 80명은 8월 말 두 차례에 걸쳐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할리우드 등을 탐방하며, 중학생 원정대 60명은 11월 4박6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탐방에는 28명(중학생 멘토단 12명, 고등학생 멘토단 16명)의 대학생 멘토단이 함께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하이원 드림원정대는 단순히 해외 경험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도 출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침체한 폐광지역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의 미래를 그려갈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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