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박환희 근황→빌스택스와 법적 분쟁 딛고 안정 찾았나

입력 2019-07-22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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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박환희 근황→빌스택스와 법적 분쟁 딛고 안정 찾았나

최근 전남편인 래퍼 빌스택스와 법적 분쟁으로 극명한 입장 대립을 펼쳤던 배우 박환희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환희는 오늘(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강아지와 함께 편안해 보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성을 드러냈다.

먼저 6월 26일 빌스택스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 측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3년 협의 이혼했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지급했다. 또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또 박환희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6일 뒤인 7월 1일 입장을 밝힌 박환희. 박환희 쪽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앞서 빌스택스가 언론을 통해 박환희의 양육 문제를 지적하고 언론을 통해 고소 사건을 전한 것에 대해 모든 사정을 밝히겠다면서 빌스택스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까지 풀어냈다.

먼저 면접교섭권에 대해 “시부모측이 다시는 아기를 보러오지 마라고 하였고, 통사정 하였으나 문전 박대를 당했다. 시부모님 측에 울면서 제발 아기를 보게 해달라고 하였으나 ‘신동열(빌스택스)이 재혼을 할 것인데 엄마를 두 명 만들 것이냐, 너도 재혼해라 너가 너 아들을 잊어버리는 것이 너 아들을 위하는 것이다’라면서 완강히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환희 측은 이후 신동열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신동열이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박환희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신동열 측이 다시 도발을 하지 않는 한은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에 빌스택스 측은 즉시 “대응할 가치도 없다. 사실과 다른 게 너무 많다. 무엇보다 이혼에 대한 귀책사유를 스스로 밝힌 만큼, 당당하다면 여론몰이가 아닌 법정에서 시시비를 가리면 될 것”이라며 반박했다.

한편 ㅌ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던 박환희 근황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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