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슈어저’ 사이영상 맞대결 없다… 일정 엇갈려

입력 2019-07-2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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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의 사이영상 맞대결은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등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슈어저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는 26일 복귀 예정.

당초 슈어저는 오는 27일 LA 다저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27일에 복귀한다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

하지만 슈어저는 27일이 아닌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통해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슈어저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

슈어저는 지난 21일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했고, 23일 이를 다시 실시한다. 문제가 된 등 통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는 오는 27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또 워싱턴은 23일부터 26일까지 콜로라도와 홈 4연전을 가진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시즌 19경기에서 129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81개다.

또 류현진은 시즌 19경기에서 123이닝을 던지며, 11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2개다. 지난 경기에서 11승을 거뒀다.

슈어저는 이닝과 탈삼진에서 앞서있고, 류현진은 다승, 평균자책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시즌 막바지까지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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