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시드니선샤인’ 정은지, 열일한 당신 떠나라…첫 단독예능 론칭 (종합)

입력 2019-07-2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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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시드니선샤인’ 정은지, 열일한 당신 떠나라…첫 단독예능 론칭 (종합)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정은지가 호주 여행을 떠났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가 아닌 스물 일곱 살 인간 정은지의 매력을 발산, 호주의 풍경과 어우러져 안구 정화를 보장할 예정이다.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정은지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여행을 담은 라이프타임 채널의 신규 디지털 오리지널이다.


2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선 라이프타임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은지는 이날 “처음 출연 제안을 받고 반가웠다”며 “내가 태어나서 처음 가 본 해외 여행지가 호주였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스케줄 때문에 가서 충분히 구경을 못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수락했다”며 “방송에는 나오지 않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갔었다. 어머니가 첫 해외 여행이라 더욱 뜻 깊었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촬영을 하면서 '인간 햇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은지는 "이번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계속 붙어있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어 구사력과 스카이다이빙을 여행의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정은지는 “우선 스카이 다이빙을 추천한다. 호주라면 스카이 다이빙을 여러 번 해도 느낌이 매번 다를 것 같더라”며 “또 여행은 도전이지 않나. 나의 경우는 오히려 다녀 와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스태프들과 함께 다닌다고 해도 내가 영어로 지르지 않으면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나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따라가고 싶어 하진 않았지만, 막상 SNS에 사진을 올리니 반응을 하더라"며 "초롱은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정했을 것이고, 나은이는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을 것 같고, 하영은 맛집을 찾아놨을 것 같아서 멤버들 모두와 함께 가고 싶다"고 그룹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배우 김소현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하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시즌3도 내가 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며 “멤버들 중에 추천한다면 초롱이다. 놀이기구를 많이 탈 수 있는 장소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가수, 배우,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아이돌로서는 연차가 있는 경력이다보니 생각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선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섭외가 들어올 때마다 '왜 꼭 나여야하지?'라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계속 고민한 결과 얻은 기회"라고 도전할 것임을 각오했다.

끝으로 정은지는 "첫 에피소드 조회수가 100만 이상을 달성한다면, 마지막회를 팬들과 함께 보겠다"며 “‘시드니 선샤인’을 보면서 눈 정화, 귀 힐링 타임을 가졌으면 한다. 욜로홀로라는 콘텐츠를 통해 대리만족을 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연예인 정은지가 아닌 스물 일곱 정은지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오늘(23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등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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