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쉐프 사망’ 복싱 경기 중 뇌손상으로 4일 만에 세상 떠나

입력 2019-07-2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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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러시아 주니어웰터급 복싱 선수 막심 다다쉐프(29)가 경기 도중 입은 뇌손상으로 인해 2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앞서 다다쉐프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릴랜드 주 옥손 힐에 위치한 MGM 내셔널하버에서 수브리엘 마티아스와 경기해 1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다다쉐프는 이 경기 이후 뇌출혈로 쓰러졌고 인근 병원에서 2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지만 경기 4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한편, 다다쉐프는 아마추어 시절 281승 20패의 우수한 전적을 기록하며 2016년 프로에 데뷔한 뒤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현 IBF 챔피언 조시 테일러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를 다투는 경기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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