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위로 손 투샷…현장마저 울컥

입력 2019-07-2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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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위로 손 투샷…현장마저 울컥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치유와 성장이 공존하는 계단 위 폭풍 오열 ‘위로손 투샷’을 선보인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3회 1, 2부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8.0%(전국 7.7%)와 13.0%(전국 12.3%), 최고시청률은 14.7%을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켰던 상황.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환자들의 에피소드가 예고되면서 27일 방송분에서도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교도소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27일 방송될 4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서로에 대한 격려와 신뢰로 위로받고 치유하는, 가슴 먹먹한 순간이 담긴다.

극중 비상구 계단에서 폭풍 오열을 쏟아내는 강시영(이세영)을 차요한(지성)이 따뜻하게 토닥이는 장면. 차요한은 눈물을 흘리다 못해 얼굴이 창백해진 강시영을 눈높이를 맞춰가며 지그시 바라보고, 강시영은 차요한이 건넨 손길을 멍하게 바라본다. 과연 두 사람이 비상구 계단에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계단 위 폭풍 오열 ‘위로손 투샷’ 장면은 지난 6월 서울시 양천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감정이 극도에 달해 눈물을 흘리는 강시영과 그런 강시영을 따스하게 격려하는 차요한의 감정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본래의 유쾌함을 잠시 거둔 이세영은 강시영의 슬픔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홀로 감정을 다잡아 나갔다. 지성은 이세영 옆에서 대본을 함께 읽고 장면에 대해 같이 분석해 주는가하면, 음악을 듣도록 이어폰을 건네주면서 이세영이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건넸다.

선배 지성의 응원에 힘입어 이세영이 감정선을 최고로 끌어낸, 진정성 담긴 오열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고, 지성 역시 계단에 앉아있는 이세영과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로 격려와 위로를 보내는 차요한을 완벽하게 표현, 완성도 높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이세영의 감정을 위해 옆에서 다독이며 성원을 아끼지 않는 지성과 선배 지성의 도움에 혼신의 열연을 펼쳐낸 이세영의 모습에 현장도 모두 울컥했다”라며 “서로를 믿고 아껴주는 두 선후배 배우의 연기 호흡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의 혼연일체가 빛나는 4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BS ‘의사 요한’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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