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매니저사건 재조명, ‘톱★ 매니저’ 배병수 피살사건 내막은?

입력 2019-07-3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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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매니저사건 재조명, ‘톱★ 매니저’ 배병수 피살사건 내막은?

‘故 최진실 매니저’ 배병수 씨 피살사건이 재조명됐다.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 상황실’의 ‘판결의 재구성’ 코너에는 ‘거물급 매니저’ 배병수 씨 피살사건을 다뤘다.

1994년 12월 11일 배병수 씨가 부하직원 전용철 씨에게 살해 당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다. 배병수 씨 가족은 경찰에 배병수 씨가 실종됐다고 신고했고, 배병수 씨의 집에서 격투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단순 실종사건에서 강력 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신을 멸시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배병수 씨에게 분노를 느낀 피의자 전용철 씨는 배병수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용철 씨는 당시 공범인 김영민 씨와 함께 배병수 씨의 은행 계좌에 있던 2억여 원 중 약 3000만 원을 인출해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12일 만인 12월 23일, 두 사람은 경찰에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배병수 씨는 배우 최민수, 최진실, 가수 엄정화 등 거물급 스타들을 발굴하고 데뷔시킨 인물로, 1990년대초 매니지먼트사 대형화를 시대를 주도하며 연예계 최고 거물급 매니저로 평가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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