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인천지역 여성청소년 위한 나눔 활동 진행

입력 2019-08-0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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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지난 달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인천 지역 거주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2017년도부터 흥국생명에서 지원해온 활동이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송화를 비롯한 핑크스파이더스 대표 선수 13명이 모여 여성위생용품 300세트를 직접 포장했다. 특히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할 응원 카드를 선수들이 직접 작성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김세영은 “시즌 동안 받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핑크스파이더스는 프로 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위생용품 세트는 핑크스파이더스의 연고지인 인천지역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30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매년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빵·반찬 만들기 봉사활동과 여름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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