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종석 측 “권나라와 열애NO…영리활동? 억울→루머 법적대응”

입력 2019-08-02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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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측 “권나라와 열애NO…영리활동? 억울→루머 법적대응”

배우 이종석이 권나라와의 열애설 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뉴시스는 1일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종석과 권나라는 최근 선후배 사이에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종석은 헬로비너스 멤버로부터 권나라를 소개 받았고, 직접 접촉해 자기 소속사인 A-MAN프로젝트(에이맨프로젝트)에 영입했다고.

또한, 연인으로 발전한 이종석과 권나라의 데이트도 종종 목격됐다. 이종석 차에서 권나라가 내리거나,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목격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권나라는 이종석이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카페 ‘89맨션’에서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한 관계자는 매체에 통해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먼저 호감을 보였고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며 “이미 우리들 사이에서 권나라는 ‘이종석의 여자’로 통한다.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선물공세를 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종석과 권나라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 같은 특수한 관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A-MAN프로젝트 측은 동아닷컴에 “금일 보도된 이종석과 권나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알려진 대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종석을 향한 다양한 의심과 의혹이 쏟아졌다. 권나라를 영입하는 과정을 두고 대체복무 중 영리 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종석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A-MAN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이종석은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 이종석은 지난 3월 대체복무 시작 전인 지난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며 “A-MAN프로젝트의 운영은 현재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다. 이종석의 동생인 이종혁 씨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과거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인력이 지난 4월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인력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권나라와 관련해서는 “권나라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했다.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대체복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종석과 권나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알린다. 더불어 당사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되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맨프로젝트>입니다. 소속 배우 이종석 씨와 관련된 당일 보도된 기사와 관련된 사실을 전달해 드립니다. 언론인 관계자분들 항상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이종석 씨는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종석 씨는 지난 3월 입대 전인 지난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2. 에이맨프로젝트의 운영은 현재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이종석 씨의 동생인 이종혁 씨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 돼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인력이 지난 4월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인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3. 권나라 씨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하였습니다.


4. 이종석 씨는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일 것입니다.

5. 이종석 씨와 권나라 씨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 임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립니다.

6. 더불어 당사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되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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