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X기린, 4일 ‘Baddest Nice Guys’ 발매… 3년 만에 뭉쳤다

입력 2019-08-04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재범과 기린이 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박재범과 기린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배디스트 나이스 가이즈(Baddest Nice Guys)’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뉴 잭 스윙 장르를 기본으로 한 앨범으로, 90년대 힙합과 R&B 사운드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타이틀곡 ‘오늘밤엔 (Feat.어글리 덕)’을 비롯해 ‘원 네이션(One Nation) (Feat.플라스틱 키즈)’, ‘두 왓 아이 라이크(Do What I Like)(Chloe DeVita)’, ‘배디스트 나이스 가이즈(Baddest Nice Guys)(Feat. 사이먼 도미닉, DJ 라이트, DJ 웨건) 등 총 4곡으로 구성됐다.

박재범과 기린의 완벽한 호흡이 인상적인 이번 앨범은 사이먼 도미닉과 어글리 덕의 랩, 클로에 데비타(Chloe DeVita)의 보컬, DJ 라이트, DJ 웨건, 플라스틱 키드(Plasitc Kid)의 스크래치 등 초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후디의 코러스와 제이슨 리의 색소폰 참여 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입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앞서 박재범과 기린은 AOMG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오늘밤엔’ 박재범에게 OOO을 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질문 기능을 통해 진행된 본 이벤트는 박재범에게 하고 싶은 행동을 기린이 대신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팬들의 요구를 행동으로 옮긴 두 사람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하였고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 싱글 ‘시티 브리즈(City Breeze)’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뉴 잭 스윙 장르를 선보여 힙합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런 두 아티스트가 3년 만에 다시 뭉친 만큼 벌써부터 힙합팬들의 기대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박재범과 기린의 새 EP앨범 ‘배디스트 나이스 가이즈(Baddest Nice Guys)’는 4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곡 ‘오늘밤엔(Feat.어글리 덕)’의 뮤직비디오는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AOMG 제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