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중중 장애인 바캉스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9-08-05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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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지역 중증 장애인을 위한 행복충전 썸머 바캉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운 여름철 이동이 힘든 제주지역 중증 장애인들과 가족 500여 명을 초청해 포니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 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월요일이 휴장일임에도 이들만을 위해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자를 배정해 안전하게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편견 속에 소외받는 분들이 많다”며 “한국마사회 포니 워터파크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이색 추억을 안겨 주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초청행사를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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