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이어트 표방 허위광고 사이트 725건 적발

입력 2019-08-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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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허위 또는 과대 광고한 사이트 725건을 적발했다.

먼저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광고한 37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373개 사이트와 제조판매업체 37개에 대해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가짜 체험기 광고를 한 1개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다이어트’, ‘가슴확대’ 등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사이트 352건을 적발해 124개 사이트 운영판매자에 대해 사이트 차단 등을 요청했으며,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11개는 관할 관청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SNS서 제품을 구입할 때 해당 제품 공식 페이지 광고와 내용이 다르면 허위·과대광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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