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공식입장 “10억 추징? 국세청서 결과 주지 않아” [공식입장]

입력 2019-08-08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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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공식입장 “10억 추징? 국세청서 결과 주지 않아” [공식입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투데이는 8일 사정기관 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정으로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을 추징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준수에게 추징된 세금 액수는 한채영과 주상욱 등에게 부과된 세금의 3~4배를 최소 웃돈다고.

국세청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일선세무서에서 진행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며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탈세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을 주지 않았다”라며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서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국세청은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고된 세금 내역과 소득, 그리고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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