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혐한논란, 정유미 모델 활동 중단 요구 “하필 극우기업을…”

입력 2019-08-12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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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혐한논란, 정유미 모델 활동 중단 요구 “하필 극우기업을…”

배우 정유미가 혐한 방송 논란을 일으킨 일본 유명 화장품 기업 DHC 모델로 활동 중이다. DHC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정유미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일 DHC가 운영하고 있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비하하고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역사 왜곡 발언을 했다. 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서도 '예술성이 없다'며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OO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


혐한 논란에 DHC 측은 공식 SNS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국내 소비자들을 더욱 분노케했다.

특히 MBC 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가 현재 DHC 모델로 활동 중인 데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 “하필 이런 기업 모델을” “재계약은 안했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달고 있다.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3년 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일동포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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