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아카데미, 미국 무대로 韓 유소년 유망주 육성 계획

입력 2019-08-1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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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버풀 FC 축구 아카데미가 오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25일 서울, 31일 대전에서 미국 관리형 축구 유학 프로그램인 ‘프레스티지 디비젼’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 자리에 오른 리버풀 FC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영국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영국 현지 축구 아카데미의 고유 철학 ‘The Liverpool Way’를 바탕으로 교육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내며 쌓아온 교육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전달하기위해 전 세계 40곳 이상의 리버풀 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리버풀 FC 아카데미 코리아 역시 지난 2017년 세종시 실내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 지역 실내 센터 확장, 수원 초등부 선수반 ‘컴패티티브 디비젼’ 창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원 컴패티티브 디비젼에는 영국 현지에서 파견된 이안 버넷 헤드 코치가 총괄 교육하여 국내에서 영국 프리미엄 축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합숙 생활과 현지 한국인 코디네이터의 관리까지 함께하는 미국 관리형 축구 유학 ‘프레스티지 디비젼’을 출범 할 예정이다. 선진 교육 시스템이 갖춰진 미국에서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축구교육을 진행하며 글로벌 축구 선수 및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카데미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리버풀 FC 아카데미 국내 도입을 주관한 라사 스포츠 컨설팅 그룹이 함께 중등, 고등, 대학에서 프로진출까지의 매니지먼트를 모두 연계한다고 한다.

해당 ‘프레스티지 디비젼’ 설명회는 홈페이지에 명시된 대표번호를 통한 상담 또는 공식채널의 별도 신청 링크로 신청이 가능 하며 자세한 내용은 라사 스포츠 컨설팅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수원 초등 선수반 ’컴패티티브 디비젼’에 이은 세종, 대전 지역 선수반 창단을 앞두고 현재 공개테스트 및 선수 육성 로드맵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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