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승리 입건…경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

입력 2019-08-1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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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승리 입건…경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양현석과 승리가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외구고한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승리 역시 수십억 규모의 판돈으로 원정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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