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혐의’ LAD 유리아스, 20G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9-08-18 05: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훌리오 유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5월에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훌리오 유리아스(23,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내린 유리아스의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항소는 없다.

단 이번 징계는 유리아스가 지난 5월에 5경기 동안 출전하지 않은 것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번 징계는 15경기 출전 정지가 된다.

앞서 유리아스는 지난 5월 LA 쇼핑몰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하던 여성에게 신고 당했다. 이에 유리아스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유리아스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의 범죄를 저지른 선수를 엄중 처벌하고 있다.

단 유리아스의 경우 20경기 출전 정지에 그친 것으로 보아 큰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리아스는 말다툼하던 여성을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유리아스는 징계 전까지 시즌 27경기(6선발)에서 67 2/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4세이브 3홀드와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현재는 구원 투수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오는 9월에는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유리아스는 이번 징계로 9월에나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