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구혜선 문자 추가 공개 “이혼 합의 NO, 가정 지키기 원한다”

입력 2019-08-1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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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HB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하자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문자를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공식보도자료가 오고갈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저를 욕하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말하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내용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 했는데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 날거니까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해. 그런데 내가 회사도 나가고 이혼을 하면 일이 없게 되니 용인집 잔금 입금해줘. 그리고 변호사님들과 이 약속들 적어서 이혼 조정하자. 사유는 이전과 같아.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주기. 잔금 입금해주기”라고 적었다.

<이하 구혜선 입장 전문>

오늘 공식보도자료가 오고갈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습니다. 타인에게 저를 욕하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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