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추석연휴에도 일본여행 안 간다

입력 2019-08-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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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기 오사카·후쿠오카 관심 뚝↓

‘쓰지 않고, 가지 않는다’는 일본불매운동이 추석연휴 트렌드까지 바꾸었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18일 발표한 추석연휴 여행지 및 항공권 예약 자료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추석 연휴 여행지 1위였던 일본 오사카가 올해 6위로 떨어졌다. 짧은 이동거리 때문에 가족 여행지로 인기 높던 후쿠오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항공권 예약 수요도 급감해 지난해에는 일본 항공권 발권이 해외 항공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했지만, 올해는 10.82%로 떨어졌다.

일본 대신 추석연휴 여행지로 인기를 얻은 곳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 다낭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랐다. 베트남은 다낭 외에 하노이(7위), 호치민(10위) 등 3개 도시가 10위 안에 올랐다.

이밖에 2위는 타이베이, 3위는 방콕, 4위 세부, 5위 괌, 8위 마카오였고, 9위 도쿄가 올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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