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호텔델루나’ 12회 엔딩곡은 선물 개념, OST 발표無” [공식입장]

입력 2019-08-19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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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호텔델루나’ 12회 엔딩곡은 선물 개념, OST 발표無”

아이유가 부른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엔딩곡이 화제가 된 가운데 아이유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18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12회 엔딩에서는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 장면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유의 엔딩곡은 두려움을 깨닫게 된 만월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밤편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작사를 맡은 노래다.

특히 신곡 ‘해피엔딩’은 아이유가 12회 대본을 보고 엔딩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작업한 곡이다. 하지만 엔딩신을 위해 작업한 만큼 향후 OST 발매 계획은 전혀 없다. 드라마만을 위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이유가 촬영 시간을 쪼개 주인공 장만월의 시각에서 작사와 가창에 참여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처음부터 OST 발매 계획 없이 만든 곡이라 ‘호텔 델루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에게 드리는 선물 개념이다. 드라마는 물론 엔딩곡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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