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위험한 질실에 한 발 ‘위기 봉착’

입력 2019-08-21 07: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과 김세정이 위험한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어제(20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연우진(장윤 역)과 김세정(홍이영 역)의 닿을 듯 말 듯 한 로맨스와 섬뜩한 미스터리가 미(美)친 전개로 폭주하며 진정한 단짠 포텐을 터뜨렸다.

이날 장윤(연우진 분)과 홍이영(김세정 분)은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에 나섰다. 장윤은 “평범한 데이트가 하고 싶다”는 홍이영에게 이끌려 함께 데이트에 나서는가 하면 집 안에서 들리는 장송곡에 놀란 그녀를 본인의 집으로 데려가 안심시켰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홍이영의 잠든 모습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진심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주완(송재림 분)은 하은주(박지연 분)에게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들었다. 그녀의 “죽은 김이안(김시후 분)한테 형이 있는 거 알고 계셨어요? 지금 우리 단원이에요”라는 말을 들은 남주완은 장윤을 사무실로 불러 “내가 어제 이상한 말을 들었거든. 장윤 씨가 장윤 씨가 아니라는”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김이안의 형이 장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하은주 역시 홍이영에게 “너 혹시 그 수업 조교 기억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홍이영이 가진 사건에 대한 기억을 더욱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의문의 남자가 홍이영을 기다린 듯 스쳐 지나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섬뜩함을 배가, 그녀가 의문의 남자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같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두 사람 앞에 위험한 진실이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진심으로 마음을 연 홍이영이 불쑥 “우리 그냥 사귈래요? 나 윤이 씨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는 심쿵 고백을 했다.

하지만 장윤이 ”이안일 찌른 사람이 홍이영 씨일지도 몰라. 내 동생이 사랑했던 사람이었어. 홍이영 씨가“라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털어놓자 홍이영이 충격에 휩싸임과 동시에 김이안의 배를 찌르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앞으로 그녀가 그날의 모든 진실을 기억해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위험천만한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장윤과 홍이영, 그리고 장윤의 정체를 의심하는 남주완, 하은주부터 홍이영을 뒤쫓는 섬뜩한 의문의 남자까지 얽히고설킨 사건의 전말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한편 이들의 짜릿한 미스터리 로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계속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