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월 3일 OST 발매…유준상·카이 등 참여

입력 2019-08-21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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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는 3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OST를 발매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탄생했다. 객석 점유율 98% 기록을 세우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역사를 쓴 수작이다. 특히 이번 OST 발매는 많은 관객이 기다려온 만큼 큰 사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발매되는 프랑켄슈타인 OST 음반은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3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하고 섬세한 사운드의 OST를 완성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록, 왈츠, 팝, 펑크, 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더 해져 실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서사를 담아내 뛰어난 명반으로 많은 리스너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 군단의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명작을 만들었던 주역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박민성, 카이, 서지영, 이지혜, 이정수가 참여했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OST 제작진의 특별한 요청으로 옥주현이 참여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총 16곡으로 공연의 주요 넘버 ‘단 하나의 미래’, ‘혼잣말’, ‘너의 꿈속에서’,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산다는 거’, ‘난 괴물’ 등이 수록되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왕용범 연출/대본, 이성준 작곡/음악감독의 합심으로 완성돼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감독상, 무대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웰 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3일 발매되는 OST는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 프랑켄슈타인을 오롯이 16곡의 음악으로 전달하며, 강한 울림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OST는 9월 3일부터 오프라인 판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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