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으로 이어지는 올 시즌 11번째 K리그1 ‘불금 축구’

입력 2019-08-2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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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 시즌 11번째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23일(금)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홈 팀 경남FC는 금요일 저녁을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놓고 팬들을 기다린다.

오는 23일(금)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경기는 경남 대 수원의 경기로 열린다.

홈에서 수원을 맞는 경남의 각오는 남다르다. 25라운드 성남 전에서 무려 20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지만, 26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는 0-1로 아쉽게 패했다.

경남은 현재 리그 10위(승점 19점)로 11위 인천에 골득실 2점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야만 인천, 제주와의 강등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편, 경남을 상대하는 수원은 최근 원정에서만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 득점 1위 타가트(16골)의 기세가 무섭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11번째 주자로 나선 경남FC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 좌석에 50% 할인된 입장권 가격이 적용되며(예매 및 현장발권 동일), ‘직장 동료 5명 이상 또는 친구 4명 이하’ 단위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맥주 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이데이, 비어데이(Friday Beerday)!’ 행사를 진행한다.

직장 동료들이 동반 관람하는 경우에는 명함이나 사원증을, 친구들이 동반 관람하는 경우에는 대학교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된다.

‘프라이데이, 비어데이!’ 이벤트는 장외에서도 이어진다. 맥주 캔 축구볼링 비어 사커(Beer Soccer), 맥주 캔 많이 쌓기 비어 탑&탑(Beer Top&Top), 맥주사격 비어 샷(Beer Shot)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진다. 맥주와 함께 즐길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푸드 트럭 5대도 준비했다. 초,중고생이 참여할 경우에는 학용품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경기 전 ‘슈팅스타어린이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산청군 데이’를 맞아 추첨을 통해 산청산 산양삼과 꿀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치어리딩 공연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는 맥주 팩이 지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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