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세베리노, 재활 최종 단계 진입… 마이너 등판 임박

입력 2019-08-23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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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25)가 이 고민을 해결해 줄까?

미국 NJ.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세베리노 복귀와 관련해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실전 투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세베리노는 향후 10일 안에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 세베리노는 23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이닝을 투구했다.

여기서 몸 상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 이에 세베리노는 이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세베리노에게 있어 9월은 보통 시즌의 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에 몸 상태를 끌어올려, 10월에 있을 포스트시즌 대비를 하는 것.

이는 뉴욕 양키스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뉴욕 양키스에게 더 이상 정규시즌 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 포스트시즌이 중요하다.

앞서 세베리노는 어깨 부상에 이어 광배근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 중이다. 광배근 부상은 상당한 기간의 결장을 요한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세베리노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91 1/3이닝을 던지며, 1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건강하다면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부상병동으로 불리면서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서서히 확정짓고 있다. 문제는 확실한 선발 투수의 부재.

세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이러한 고민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이후 세베리노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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