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

입력 2019-08-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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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의 주역 코오롱티슈진이 증시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로 심의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15영업일(9월 18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의결한다. 다만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코스닥시장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심의를 벌이게 된다. 3심제를 적용하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종 결론까지 2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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