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난데없는 외국인 등장에 호기심 가득

입력 2019-08-28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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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난데없는 외국인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다. 이어 갑작스러운 몸수색에도 의연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때아닌 외국인의 출현에 혼란스러운 궁궐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28일 외국인의 등장에 혼비백산인 궁궐에서 혼자 호기심 가득한 구해령(신세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이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반면 그 주위의 궁인들은 모두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며 술렁이고 있고,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 또한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이들의 시선 끝에는 어느 외국인이 동궁전 마당 한가운데 몸이 묶인 채 꿇어앉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의 낯선 모습에 궁인들이 수군거리는 가운데 해령은 청나라 유학파 출신답게 그가 어쩌다 조선 궁궐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해령이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 선배 사관들과 함께 예문관으로 돌아가던 중 깜짝 놀라며 주위를 경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바닥에 납작 엎드려 두려워하는 선배 사관들의 모습을 통해 궁궐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사관들이 예문관에 갑자기 들이닥친 관리들에게 몸수색을 당하고 있는 현장까지 공개돼 긴장감을 조성한다. 덤덤하게 팔을 벌리고 있는 해령, 체념한 듯 한숨 쉬며 수색당하고 있는 양시행(허정도 분)과 달리 민우원(이지훈 분)은 수색을 거부하는 듯 자리에 굳게 서 있어 대체 궁궐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3~24회에서는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의 대화를 엿듣다 하옥된 해령이 사관을 불신하던 함영군의 마음을 돌리고, 자신을 향한 이림의 진심을 확인하며 달콤한 첫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외국인의 등장에 궁 전체가 혼돈에 빠진다. 과연 궁인들은 외국인의 등장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그의 등장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28일 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28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25~2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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