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성경글귀 인용→파기환송심 앞둔 또 근황 (ft.몸자랑)

입력 2019-09-0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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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성경글귀 인용→파기환송심 앞둔 또 근황 (ft.몸자랑)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국내에서는 스티브 유라는 이름도 함께 쓰임)이 또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성경 글귀를 인용한 근황이다.

유승준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Now u know Something is about to go down. As iron sharpens iron, so one person sharpens another)”고 적었다. 이는 성경 글귀 중 일부다.

또한 공개된 사진에는 유승준의 근육질 몸매가 담겨 있다. 사진 속 유승준은 성난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근황은 지난달 28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당시 “I do not pray for a lighter load, but for a stronger back . -Phillips Brooks- 나에게 힘을 주소서”라는 글과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사증발급거부처분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심경고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잘 지내고 있다. 이사하고 딸들 키우느라 바빴는데 심경에 변화가 좀 있었다. 내 삶의 방향성에 있어서 다른 마음이 들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자신을 옹호하는 한 팬의 계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그냥 같이 공감하자고 올린 거 아닌 거 잘 아시죠? 퍼다가 날라주세요. 링크걸고 팔로우.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주시라고 부탁하는 거예요. 제가 제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감히 용기내서 부탁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라고 부탁했다.

또한, 유승준은 해당 SNS 계정에 대해 “나와 관련 진실을 밝히는 계정”이라며 “나도 모르던 걸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내 입장에서는 나를 위해서 이렇게 끝까지 믿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주고 진실을 정리해주고 짚어주는 게 너무 고맙다. 내 입으로 하면 변명같이 들려서 답답했다”고 심경고백을 했다.

이어 “정말 끔찍한 세월이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나중에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 있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다고 해서 진실이 아닌 것은 아니니까. 에너지와 시간을 너무 낭비하지 않는 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준은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사증발급 거부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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