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믿고 따르던 선배 사관 이지훈과 대립

입력 2019-09-04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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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이지훈이 사관으로서 신념을 두고 대립한다. 이 가운데 이지훈과 독대 후 지건우를 유배하라는 박기웅의 명령에 예문관 사관들이 주막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4일 구해령(신세경 분)과 선배 사관 민우원(이지훈 분)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서로에게 맞서고 있는 해령과 우원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사관의 책무와 사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우원을 믿고 따르던 해령이 그를 날카롭게 노려보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과 독대 중인 우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원은 진지하지만 어딘가 체념한 듯 슬픈 눈빛을 보이고 있어 그가 이진에게 무슨 말을 건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예문관 사관들이 주막에 둘러앉은 모습도 공개됐다. 모두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우원과 성서권(지건우 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7-28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진이 “검열 성서권의 직첩을 거두고 유배를 보내도록 하세요”라고 명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예문관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짐작하게 한바, 해령과 우원 그리고 서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서권의 유배 소식으로 예문관이 발칵 뒤집힐 것”이라면서 “이에 유달리 돈독하게 지내온 해령과 우원이 양보 없는 설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4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29-30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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