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피네다, 금지약물 적발 ‘60G 출전 정지’ PS 못 뛴다

입력 2019-09-08 08: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클 피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 파인 타르 사건을 일으킨 마이클 피네다(30, 미네소타 트윈스)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6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손 선발 투수 피네다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6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피네다는 도핑 테스트에서 이뇨제 성분이 적발됐다. 당초 피네다는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항소해 60경기로 징계 수위가 줄었다.

이는 피네다의 소명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피네다는 체중 관리를 위해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물을 구했는데, 여기에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소명했다.

피네가다의 말이 사실이라 해도 선수 본인이 확인하지 못한 책임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에 60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 것이다.

이뇨제는 직접적으로 경기력을 향상 효과는 없다. 하지만 금지약물 성분을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몇몇 선수들이 악용하면서 금지약물로 지정됐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피네다는 8일까지 시즌 26경기에서 146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와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40개.

특히 피네다는 후반기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미네소타 마운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없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