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남자축구대표팀, 호주와 친선전 승부차기 끝 패배

입력 2019-09-0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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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호주 U-17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전, 후반 90분 동안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2분과 21분 연속 실점한 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용학(포항제철고)의 코너킥을 홍성욱(부경고)이 헤더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호주는 전반 35분 한 골을 추가하며 3-1로 앞섰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4분 김용학의 골로 2-3을 만든 뒤, 후반 31분 최민서(포항제철고)가 문준호(충남기계공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3-3 동점으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두 명의 키커가 실축하면서 패배를 맛봤다.

오는 10월 26일부터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을 준비 중인 김정수 호는 영국에서 11일까지 진행되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브라질, 호주, 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한편, 한국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으며, 오는 10월 27일 아이티와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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