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이용진, 모스크바 버스킹…숨겨둔 가창력 폭발

입력 2019-09-09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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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광희, 진해성의 모스크바 마지막 날 투어가 공개된다. 개그맨, 가수, 트로트 가수가 팀을 이룬 '개가트 투어'만의 개성 만점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이용진, 광희, 진해성은 지난주에 이어 모스크바 '핵인싸' 투어를 콘셉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해 모스크바의 홍대로 불리는 젊음의 '구 아르바트 거리'부터 '붉은 광장' 야경 투어까지, 꽉 찬 인싸 여행을 소개한다.

자유분방한 기운이 넘치는 '구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 기념비'와 전설적 락커 '빅토르 최 추모의 벽' 등 명소들이 멤버들의 시선을 앗아간다. 특히, 이용진은 푸시킨과 빅토르 최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해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더 짠내투어> 최초로 깜짝 버스킹 공연에 도전해 재미를 높인다. 투어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던 이용진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마이크를 잡고 가창력을 뽐내자, 규현과 진해성, 진세연, 박명수도 흥을 분출하며 구 아르바트 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달아오른 열기가 식을세라 이용진은 모스크바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걸고 가심비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 미션은 '러시안 룰렛'으로, 방아쇠를 당겨 멤버들의 풍선이 모두 터지지 않아야만 지상 328m에 위치한 오스탄키노 타워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 짠내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안제민 PD는 "이용진과 광희, 진해성의 '개가트' 투어는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일정으로 여행 내내 최고라는 호평을 들었다"며 "개그맨 이용진의 감각적인 유머, 넘치는 끼로 웃음을 담당한 광희, 버스킹에서 트로트 가수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 진해성까지, 환상적인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고 설명해 기대를 높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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