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항암치료 2번, 침샘 이상”→암 극복 건강관리법 공개
배우 박정수가 암 투병 생활과 항암 치료를 했던 과거를 언급헀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정수,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박정수는 항암 치료 과정과 암 투병 생활을 이야기했다.
이날 냉장고를 공개한 박정수는 “부잣집 사모님 이미지 때문에 ’집안일 안 할 것 같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며 “돌로 오이지를 눌러 놔야 불지 않는다. 물엿을 넣으면 더 쫀득해진다”고 깨알 같은 살림 노하우도 공개했다.
또한, “우리 집은 항상 육수를 만들어놓는다”며 파 뿌리, 멸치, 표고버섯 등 7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특제 육수까지 공개했다.
다양한 건강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식후에는 마늘 초절임을 챙겨 먹는다”, “아보카도와 바나나를 갈아서 주스로 마신다”, “흰밥 대신 7~8곡이 들어간 잡곡밥을 먹는다” 등 박정수는 직접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런 관리에는 그의 과거 병력이 있었다. 박정수는 “10여 년 전 면역력이 떨어져 갑상선암, 간염, 대상포진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며 “그 계기로 식습관을 고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국물 요리를 많이 해서 먹는다는 박정수는 “갑상선암을 겪고 항암치료를 두 번 했다.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침이 덜 나온다.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