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바뀐 스타일에 팬들도 당황…음악에 우리 色 유지”

입력 2019-09-1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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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볼빨간사춘기 “바뀐 스타일에 팬들도 당황…음악에 우리 色 유지”

볼빨간사춘기가 파격적인 음악 스타일 변신에 답했다.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의 새 미니앨범 ‘Two F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은 달라진 스타일에 대해 “팬카페에 반응을 보니 팬들이 많이 당황한 것 같다. 우리의 스타일도 밝게 변했지만 그래도 가사나 멜로디 라인 등 음악적인 모습들은 우리의 색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볼빨간사춘기 음악이라?’고 하며 놀랄 것 같기는 하다. 이 앨범의 의미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음악적 행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실험적인 앨범임을 어필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Two Five’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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