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판소리→트롯 전향, 발성-호흡에 도움 되는 듯”

입력 2019-09-1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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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유 “판소리→트롯 전향, 발성-호흡에 도움 되는 듯”

트롯 가수 김소유가 판소리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것에 대한 장점을 어필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가수 김소유의 싱글 ‘별 아래 산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소유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20대 동료들이 세미 트로트를 좋아하지만 난 오히려 정통 트로트를 한다. 그것이 경쟁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판소리를 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했다. 처음에는 내 노래에서 판소리 느낌이 많이 난다는 말도 들었다. 이제는 노래를 부를 때의 호흡이나 발성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소유의 신곡 ‘별 아래 산다’는 슬로우 록 리듬의 트롯으로, 지금은 하나, 둘 사라져가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별 아래 산다’ 외에도 숫자에 집착하고 남과 비교하며 진짜 행복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의 세태를 재치 있게 표현한 ‘숫자 인생’도 수록된다.

특히 ‘숫자 인생’에는 박현빈의 ‘샤방샤방’과 송대관의 ‘한번 더’, 홍진영의 ‘눈물비’ 등을 탄생시키며 장윤정, 신유, 금잔디, 한혜진, 김양, 박주희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최준원이 참여해 완성도까지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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