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감독 “‘꽃파당’은 로맨스 아닌 성장 드라마”

입력 2019-09-16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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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감독 “‘꽃파당’은 로맨스 아닌 성장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가람 감독이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블룸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가람 감독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는 타 드라마와의 차별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선은 ‘꽃파당’이 많이 많이 재밌을 것 같다. 여기 앉은 모든 친구들이 열정이 너무 넘쳐서 화상을 입을 정도다. 이 모든 현장뿐만 아니라 화면에서도 느껴질 것 같다. 사실 ‘꽃파당’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까지 각자의 상처가 있다. 그 상처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에 대한 드라마가 ‘꽃파당’이다. 우리 드라마처럼 청춘의 아픔을 극복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드라마는 근래에 보지 못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가람 감독은 “뻔한 러브스토리도 나오겠지만, 뻔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건 다들 아실 것 같다. 사랑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자의 캐릭터가 특별함이 있다. 각자 결함이 있는 친구들이고, 각자가 성장하는 이야기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랑은 필수이기 때문에 양념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아픔이 다 있고, 그 아픔이 개인사가 되는데 6명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사가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공감이 되는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는 로맨스가 아니라 성장이야기로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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