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구채연 작가 개인초대전

입력 2019-09-16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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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나우리아트갤러리에서 전시
- ‘행복이 오는 소리’ 주제로 행복과 치유의 메시지 전해
- 의인화된 고양이 소재로 유명 … ‘힐링작가’로 불려

서양화가 구채연 작가가 서울 서초구 나우리아트갤러리에서 개인 초대전을 연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구채연 작가는 ‘행복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 아래 우리네 삶의 행복과 치유, 희망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채연 작가는 삶 속 ‘쉼’과 ‘행복’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유럽식 화풍에 한국적인 선과 면들로 표현해온 서양화가이다. 특히 현대인들을 의인화한 고양이 외에도 집, 나무, 꽃, 찻잔 등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어렵지 않은 구상 공간에 더해 ‘일상의 소소함과 편안함이 행복’이라는 주제를 전해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따스하고 우회적인 매개체인 고양이 소재는 현대인들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전시 공간에선 주제작 ‘행복이 오는 소리’와 중국 상해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꽃보다 나비’에 이어 ‘달 밝은 밤’, ‘My beloved ones’ 등이 ‘해피데이’, 내맘알지’,? ‘꽃이피네’ 등 신작들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구 작가는 “오랜 시간 의인화된 고양이를 소재로 그려오면서 고양이의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닮은 구석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특히 서로를 이해하고 기다려 주어야 하는 사람들과 사랑법들이 무척이나 닮아 있는데 이러한 그림을 보는 관객들에게 따스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활동해왔으며 2000년에 대구구상작가회에 들어갔다. 이후 ‘아시아 대표 100인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비엔날레展, 금보성아트센터 구채연展, 라플란드 초대전, 갤러리쿱 3인 초대전, 현대백화점 ‘갤러리H 구채연展’ 등 전시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엔 폭스바겐코리아의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폭스바겐 ‘아테온’ 모델의 국제 캠페인 사진작가인 피트 에커트 작품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선보였다.

나우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16시). 일요일은 휴관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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