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류승범의 뒷심, '타짜3' 주말 노린다

입력 2019-09-20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청불’ 한계 딛고 손익분기점 눈앞

‘타짜’의 새로운 주인공인 박정민과 류승범이 가을 극장가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박정민과 류승범이 주연한 ‘타짜:원 아이드 잭’(제작 싸이더스)이 개봉 2주째 주말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순위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주연배우들과 권오광 감독 등 제작진은 서울과 부산, 대구를 직접 찾는 릴레이 무대인사로 관객과 가까이 만난다.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원 아이드 잭’이 19일 누적관객 190만 명을 넘어 200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동석의 ‘나쁜 녀석들:더 무비’, 차승원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와 맞붙은 가운데 꾸준한 관객 성원 속에 2위권을 굳혔고, 주말에도 성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 세 편 가운데 유일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관객 동원에 제약이 따르는 한계를 딛고 흥행 수치를 높여 시선을 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주째 주말인 20일부터 22일까지 관객을 더 모아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배우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박정민과 이광수, 최유화, 임지연 등 출연진은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21일 부산, 22일 대구를 직접 찾아 관객과 만난다.

한편 ‘타짜:원 아이드 잭’ 이후에도 박정민과 류승범은 도전은 계속된다. 박정민은 황정민·이정재와 함께 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을 이달 말 시작한다. 류승범은 송중기와 손잡고 남미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보고타’ 주연으로 나선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