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아이돌 도전…국민 MC→유산슬 변신

입력 2019-09-20 08: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유재석이 트로트 아이돌 ‘유산슬’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태진아부터 김연자, 진성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냉철한 평가와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아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유산슬’의 탄생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에서는 ‘트로트 신동’ 유재석이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뽕포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준 유재석의 트로트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지나칠 수 없어 그의 노래를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에게 들려줬다.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를 비롯해 김연자, 진성 등 다수 전문가들의 냉철한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해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이 그의 트로트 최애곡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가수 진성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 유재석이 진성과 ‘천태만상’ 윤수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트로트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순간과 태진아에게 의상 협찬까지 받아 실전 무대에 오르는 전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진성은 ‘태진아 의상실’서 트로트 아이돌 느낌을 퍼펙트하게 소화한 유재석을 보고 “느낌이 넘쳐버렸습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분홍빛 반짝이 자켓과 노란 중절모로 ‘저 세상 멋’을 뽐낸 유재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손짓과 티 없이 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며 ‘블랙핑크’보다 강렬한 ‘옐로핑크’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뽕포유’를 통해 유재석의 트로트에 대한 진심과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재석이 아닌 ’유산슬’로 첫 트로트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은 어떨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