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장국제야구대축제, ‘사전행사’로 사생대회 열린다

입력 2019-09-22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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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토털 베이스볼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제2회 기장국제야구대축제’가 11월 18일 성대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유치원·초등학생 1000명이 참가하는 ‘제2회 야구장 그림그리기 대회’가 사전 행사로 펼쳐진다.

기장국제야구대축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22일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직접 야구장을 찾아 주변 풍경과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사생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이 주최하고 스포츠동아, ㈜오투에스앤엠이 주관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28일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일대에서 경남지역 유치원·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기장국제야구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없다. 그림 그리기대회는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물감 사용 금지)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치부·초등부(저학년)·초등부(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부문별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등 총 12명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스포츠동아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이, 부문별 입선자(각 50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10월 7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축제기간인 11월 23일 낮 12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내 ‘드림텐트’에서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기장군청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이라는 사업 주제로 기획된 제2회 기장국제야구대축제의 사전 붐업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기장군 방문 효과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전행사로 그림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10월 5일 정보영스피치 부산 본점에서 스포츠아나운서 선발대회도 펼쳐진다.

지난해 제1회 대회를 통해 초·중·고·대학교 엘리트 선수들은 물론 사회인 야구선수, 아울러 일반 야구팬들과 프로선수까지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야구축제로 자리매김한 기장야구대축제는 올해 제2회 대회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주간 열린다. 사생대회를 비롯한 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 문의는 홈페이지와 조직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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