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종영…장동건, 마지막까지 빛난 존재감

입력 2019-09-2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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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종영…장동건, 마지막까지 빛난 존재감

배우 장동건이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에서 마지막까지 열연하며 ‘타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 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지난 6월 1일 Part1 ‘예언의 아이들’로 첫 방송을 시작해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그리고 지난 7일부터는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까지 모두 방송, 타곤(장동건 분)과 은섬(송중기 분)은 각자 아스달과 아고족의 전설이 되며 마무리 되었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가장 스펙타클한 면모를 선보인 장동건, 사건의 중심에서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매주 방송의 관전포인트는 극 중 타곤(장동건 분)의 생각을 읽는 것이었다.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다 준 그의 활약은 우리가 보지도 못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이그트라는 설정까지도 현실성 있게 다가오며 ‘타곤’ 이라는 캐릭터에 빠져들게 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캐릭터에 대한 완급조절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장동건, 분노와 열망 또는 슬픔과 외로움 등의 다양한 감정표현을 적재적소에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7년차 연기내공으로 이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가장 강렬하게 이끌어온 장동건, 어쩌면 무모했을 도전을 가장 멋있는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증명해 낼 뿐만 아니라 ‘타곤’이란 캐릭터와 200%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한번 한계 없는 배우라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가장 강렬하고 치열하게 마지막까지 달려온 장동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갈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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