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남북전 승리…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입력 2019-09-23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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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강재원 감독. 스포츠동아DB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2020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추저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북한과 첫 경기서 39-21, 18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역대 북한과 맞대결에서 10전승을 거뒀던 대표팀은 그 숫자를 11로 늘렸다.

남북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태국, 홍콩, 중국까지 총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선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1984LA올림픽부터 2016리우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 스페인 남자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최다 연속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무대까지 밟게 되면 올림픽 남녀 핸드볼 사상 처음으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대표팀은 24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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