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TS엔터테인먼트 “소나무 5인 체제 개편, 나현·수민에 법적대응”

입력 2019-09-24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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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TS엔터테인먼트 “소나무 5인 체제 개편, 나현·수민에 법적대응”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나현, 수민이 건 소송 상황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두 사람이 그룹에 미친 피해 사례를 언급,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다수와 소송 중이다.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는 2년여의 소송 끝에 법원으로부터 화해권고결정을 받았지만 시크릿 멤버 송지은 소송에 대해선 분쟁 중이며 최근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한 슬리피 역시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나무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하였습니다.

이 같은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당사는 이에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남은 소나무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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